2014년 9월 30일 화요일

인천) 드림파크 국화축제

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지난 주말, 꿈남편과 다녀온 드림파크 국화축제입니다.
   
 
 
 

 
* 드림파크국화축제 홈페이지에서 담아왔습니다.
 
드림파크 국화축제는 입장료와 주차비 모두 무료입니다.
축제기간은 2014년 9월 20일에서 10월 5일까지이며
관람시간은 9:00~18:00이에요.
 

 
아침 일찍 서둘러서 갔는데도, 역시 무료의 힘인가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근처까지는 금방 갔는데, 주차장으로 들어가는데 20분정도 걸렸어요.
주차장은 넓었는데, 들어가는 길이 한차선 뿐이라 시간이 걸렸습니다.
 

 
날씨가 좋았음 더 이쁜 사진을 남겼을텐데,
구름 가득 흐린 날씨가.. 그저 아쉽.
 

 
그래도 코스모스가 정말 이쁘죠??
 

 
저희는 제 1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축제현장으로 들어갔는데요.
들어가는 길에 코스모스가 어마어마하게 피여있었습니다.
국화축제가 아니라 코스모스 축제를 온 기분이였다고 할까요?? ㅋㅋ
 
 
코스모스도 좋지만 국화축제에 왔으니 이제 국화를 봐야겠죠??
여러가지 모양의 조형물을 국화가 꾸미고 있는데 정말 이뻐요.
 
 
꽃밭에 들어간거 아니니 오해마세요.
이곳은 국화사이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있는 곳이였답니다.
저 꽃밭에 들어가는 그런 여자 아니랍니다. ㅋ
 

 
포인세티아 잎 위에 물방울이 반짝반짝 너무나 예뻐서 카메라에 담아봤어요.
이런 것이 바로 자연 그 자체의 아름다움이 아닐까 합니다.
 


 

알록달록 고운 빛의 여러 색과 여러 종류의 국화가 가득했는데요.
돗자리를 깔 수 있는 공간도 많아서 나들이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였답니다.




    
저희는 돗자리를 준비해가지 않아서 여유를 즐길 수 는 없었지만,
드림파크 국화축제에 가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도시락에 돗자리까지 챙겨가시면 좋을거 같아요.
 





 
공룡이에요 ㅋㅋ 엄청 귀엽죠??
엄청 긴 용도 있구요. 팬더며 돌고래까지 정말 다양한 조형물들이 많아요.
 
 
 
황화코스모스밭도 있었는데요. 초반에 코스모스 밭도 그랬지만 이곳은 정말 더 속상했습니다.
관광하시는 분들이 꽃밭으로 들어가 사진을 찍은 탓에.. 정말 쓰러지고 푹푹 파인 공간이 많더라구요.
저도 들어가서 사진 찍고 싶죠... 저 사진 욕심 많습니다.
하지만 딱 포도존으로 사진 찍을 수 있게 해놓은 곳 아니면 들어가지 않아요.
그래도 다른 곳들은 지키시는 분들이 꽃밭에서 나오라고 소리소리를 지르는 덕에 덜했는데
여기는 아무도 없어 더 심했던거 같아요. 흑흑...
 
 
벌아 어디가니?? ㅋ 순간 포착!!
 

사진 속에 중간 중간 구멍이 보이시죠??그게 다 사진 욕심에 들어가서 앉은... 탓..
우리 잇님들은 이런 분들 안계시겠죠??
요즘은 일반인 분들도 꽃밭에서 나오라고 소리치고 하시던데
저는 말해도 안들으시던데요?? ㅋ 대부분 약간 연령층이 있으신 분들이라, 저는 한계가 있어요 ㅋ
  

 
코스모스,국화 그리고 해바라기까지
다양한 가을꽃이 가득한 드림파크 국화축제,
 

  
날씨가 아쉬웠지만, 그래도 오래만에 실컷 꽃구경하고 왔네요.
축제는 이번주말까지이니 시간 되시는 분들 다녀오세요.
단, 주차장에 들어가고 나갈때는 시간 좀 걸린다는거 기억하시구요.
 
http://blog.naver.com/skan5422

2014년 9월 26일 금요일

<창경궁야간개장> 창경궁의 밤을 열다.

1418 (태종 18) 상왕궁인 수강궁 창건
1483 (성종 14) 수강궁 자리에 창경궁 창건
 
1592 (선조 25) 임진왜란으로 소실됨
 
1616 (광해 8) 복원공사 완료
 
1830 (순조 30) 환경전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이 일대가 소실됨
1834 (순조 34) 환경전,경춘전 등 소실된 전각 재건
 
1909 동.식물원 조성으로 궁궐 훼손
1911 창경원으로 격하됨
1983 창경궁으로 복원 시작
 
<조선5대궁궐>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그리고 경희궁
 
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지난 9월23일에 다녀온 창경궁 야간개장 이야기 함께해요.

 
창경궁의 홍화문.

저는 궁궐에서 야간개장을 시작할 무렵, 야간개장을 모두 다녀왔답니다.
그런데 꿈남편이 야간개장을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요
'창경궁의 밤을 열다'라는 주재로 열린 이번 야간개장은
처음 궁의 밤을 만나는 꿈남편에게도, 오랜만에 방문하는 저에게도 아주 특별했습니다. 


창경궁의 정문 홍화문으로 들어와 현재는 물이 흐르지 않지만
물을 건넘으로 몸과 마음을 정결히 하라는 의미가 있는 옥천교를 지나,


명정문을 만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낮의 궁을 더 좋아라하는데요.
밤의 궁 역시, 매력이 넘칩니다.

 
 
명정문으로 들어가면 정전인 명정전이
환한 빛들 속에 반짝이고 있었답니다. 

 
 
 
명정전의 천장.

 
 
 
정전인 명정전을 바라보고 왼쪽에 보이는 문정전은 명전전을 등지고 있는 특이한 배치구조인데요.
이곳은 왕의 공식 집무실인 편전입니다. 혼전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었다고 해요.

 
 
명정전 뒷편의 빈양문.
 
 
 
함인정입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날엔 이곳에서 해금연주가 있었는데요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전통공연, 밤의 궁궐과 더욱 잘 어울렸습니다.

 
 
경춘전.
 
 
대장금이 중종을 진료했다는 환경전.
 
 
내전의 접대 공간이였던 양화당.
통명전은 그 앞쪽에서 그림자극을 진행하고 있어 못찍었어요.
그림자극은 혜경궁 홍씨 이야기로 역시, 일상에서는 보기 힘든 공연이기에
몇일 남지 않았지만 창경궁 야간개장 가시는 분들은 꼭 보시길 ^ㅁ^


영춘헌은 정조께서 승하한 곳이랍니다.

 
 
그리고, 창경궁 야간개장의 중심!!!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ㅋㅋ 춘당지입니다.

 
 
 
특히 춘당지에 비친 팔각칠층석탑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춘당지 근처 벤치에 연인들이 정말정말 많았는데요.
저희도 오랜만에 오붓하게 손을 잡고 산책하고
밤의 궁궐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댜.


대온실 입니다.
솔직히 이곳은 밤에 본 모습이 더 멋지더라구요 ㅋㅋ

 

대온실 안에서도 꿈남편과 함께!!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예보됐던 지난 화요일.
역시 우리는 날씨 운이 없구나 했는데 비가 안 와준 덕분에
창경궁 야간개장 행복하고 즐겁게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봄에 만났던 창경궁 이야기
 
http://blog.naver.com/skan5422